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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컨셉 앱 UI·UX 개편 이미지. 사진=W컨셉 |
'패션 플랫폼'에서 '콘텐츠 커머스'로의 도약에 나선 W컨셉이 자체 앱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8일 W컨셉에 따르면 이번 앱 개편으로 고감도 스타일링 콘텐츠를 개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날 수 있으며, 향후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일단 홈 화면 전반에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취향을 겨냥한 브랜드와 상품 자동 추천을 강화하는 등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쇼핑 편의성과 실구매가능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다.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상품 탐색에 특화된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접목한 것도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W컨셉은 숏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차별화에도 역점을 뒀다.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모아보는 '발견', 일반 고객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할 수 있는 '스타일클립'을 신설했다. 짧은 영상 모아보기 서비스인 '숏폼 플레이' 역시 이번 개편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
앱 개편과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가 공개한다고 W컨셉는 덧붙였다. 새 슬로건인 '나만의 컨셉, 감각적 스타일링'에 맞춰 기존 CI에서 폰트 각도, 굵기 등 조형적 디테일을 개선하고 간결하고 명확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허선희 W컨셉 테크담당은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중심의 개편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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