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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봉 풀무원 신임 대표. 사진=풀무원 |
풀무원은 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끈 이효율 총괄 대표이사는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 이후 7년 만에 2기 전문경영인을 자사 고유의 선출 시스템인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추천과 엄격한 심사 및 검증을 거쳐 이 대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88년 입사해 풀무원식품 경영지원실장,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주사인 풀무원의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국내외 사업 전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 및 총괄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대표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을 강조하면서 풀무원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1980년대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지난 40년간 바른먹거리를 강조하며 국내 10대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주사인 풀무원을 중심으로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풀무원다논, 풀무원샘물 등을 통해 국내사업을 펼치고 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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