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조직문화 개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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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2일 제1기 주니어보드 위원들을 위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공단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혁신에 나섰다.
공단은 MZ세대의 시선으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젊은 신규 직원들로 구성한 제1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최된 주니어보드 발대식은 입사 3년 차 이하 MZ세대 사원을 대상으로 총 16명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사업 부서에서 제시한 현장 개선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주니어 해결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공단의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공단 경영에 적용하는 ‘주니어 제안사’ 역할을 하게 된다.
경영진은 주니어보드의 원활한 운영과 위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교육, 경영수업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세대와 직급을 떠나 현장의 소리를 진솔하게 전달하고 공단의 경영 전반에 대한 넓은 안목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주니어보드 위원들을 통해 제시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공단 경영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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