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와 카카오가 마련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 사진=각 사 |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페이지를 개설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웹과 모바일 메인 화면에 국화꽃 이미지와 함께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는 내용의 공지 및 배너를 게재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18만명에 달하는 온라인 유저들이 애도에 참여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별도 댓글 작성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카카오도 웹 페이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배너를, 모바일 페이지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집 내 추모 페이지를 따로 마련했다.
네이버와 동일하게 '추모 참여' 배너를 클릭하면 닉네임 혹은 실명으로 추모할 수 있다. 또한 추모 페이지에는 관련 기사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7개 시도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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