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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강남범진보연합 33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
서울 강남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강남범진보연합(상임대표 이경희) 회원 332명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강남범진보연합은 27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에서조차 ‘실천과 통합의 연대’가 파란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실용·포용 리더십이야말로 모두가 잘사는 기본사회를 앞당길 해법”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무상교복·계곡 정비 등 행정 성과 ▲주 4일제·플랫폼 노동자 보호 공약 ▲통합형 복지 모델을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이경희 상임대표는 “강남도 변하고 있다. 강남발 파란 물결이 수도권으로 확산돼 강남좌파가 만드는 기본 사회가 현실이 될 것”이라 말했다. 강남범진보연합은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5월 30일 ‘주 4일제 강남 토론회’, 6월 플랫폼 노동 간담회, 7월 ‘파란 물결 서포터즈’ 발족 등을 예고했다. 강남구는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67.2 % 득표율을 기록했던 대표적 보수 텃밭이다.
이날 332명 강남범진보연합 회원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은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민생추진단(조직본부장 신정훈 국회의원, 단장 강민구) 주관으로 열렸으며 약 300여 명의 회원들이 조직본부 산하 강남범진보연합특별위원회에 집단 가입하기도 했다. 332명의 지지선언자들은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신정훈 본부장, 염태영 부본부장, 강민구 민생소통추진단 단장, 박영기 부단장과 함께 시민 모두 기본적인 인권과 복지,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 기본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기 사회통합특보 겸 민생소통추진단 부단장은 “이번 대선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좌우 이념 논쟁에 종지부를 찍자"라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모두가 이롭고 편한 사회인 기본 사회 실천에 강남좌파를 포함한 강남범진보연합의 회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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