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선착순 20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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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성과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8억원을 확보하고 4년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전 플러스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청년이룸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기존 도전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대하고 청년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외부 연계 활동과 자율활동을 추가해 구성했다.
일대일 밀착 상담으로 지원에 필요한 방향을 설정하고 그룹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영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나에게 맞는 이미지 메이킹과 신체 건강증진 수업도 마련됐다. 성격유형 찾기와 자기효능감 찾기, 그림책을 통한 자존감 회복 등으로 자신감을 찾고 진로 탐색을 해본다.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고 면접 컨설팅과 모의 면접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해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참여 수당 150만원이 지급되고 이수하면 인센티브 20만원,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 시 인센티브 5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워크넷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고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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