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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동에 ‘서울시 최초’ 로봇 기반 시설 들어서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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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23일 개소
협동 로봇·마이스터 로봇 실증 사업 수행
국내 최초 협동 로봇 안전 인증센터 구축
▲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사진=강남구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수서동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조성하고 오는 23일 개소식을 연다. 구는 서울시 최초의 로봇 공공 기반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로봇 사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수서역세권 일대를 로봇 거점 지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5950㎡ 규모의 2개 동 건물로 △1관 협업지능 실증 개발지원센터(지상 3층) △2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지상 4층)로 이뤄졌다. 로봇 30여 종 80여 대와 50여 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테스트베드, 연구실, 강의실, 서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분야는 △협업지능 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 △협동 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 구축 사업이다.

협업지능 실증 개발지원센터에서는 ‘협업지능 기반 로봇플러스 경쟁력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일률적인 작업만 수행했다면 협업지능 로봇은 산업용 로봇·장비(기계)에 인공지능(협업지능)을 부가(플러스)해 작업을 수행한다. 이러한 협동 로봇이 앞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증연구를 통해 맞춤형 상용화 운용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는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스터(Meister, 명장)’라는 뜻 그대로 제조업 숙련공의 기술을 학습하는 로봇을 연구한다. 제조업종 전반의 근간인 뿌리산업(금속가공,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은 그동안 숙련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졌는데 숙련공의 기술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대표 공정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공정 시스템을 단기간에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동 로봇 안전 인증 및 위험성 기반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로 협동 로봇 안전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국가표준(KS)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구는 강조했다.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울타리 설치를 면제받는 대신 제품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국내 인증기관이 없어 해외 인증기관을 통해야 한다. 이에 국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현장에 협동 로봇 도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서비스 로봇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1360㎡ 야외 공간에 압구정 거리를 모사한 테스트필드는 신호등과 횡단보도, 비포장 노면, 잔디밭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지며 배달 로봇, 순찰 로봇 등을 자유롭게 시험 운행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로봇 랩 투어 및 견학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테스트필드 구축을 시작으로 강남의 혁신 성장 동력인 수서역세권 로봇 거점 지구 조성에 집중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로봇 기술로 구민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는 로봇 친화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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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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