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석 부의장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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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용산구의회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는 지난 8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뒤이어 본회의장에서 ‘용산구의회 개원 제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김성철 의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시회 및 기념식에 불참했으며 백준석 부의장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달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당면 안건 처리 후 마무리됐다.
행정건설위원회는 황금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산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 가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용산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 가결) 총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복지도시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용산구 공공시설 내의 신문·복권 판매대, 매점 및 식음료용 자동판매기 설치 및 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용산구 서울형 키즈카페 관리·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원안 가결) △동자동 제2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 결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위원회 의견대로 채택)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주택 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위원회 의견대로 채택) 총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미재 의원은 청결하고 깨끗한 용산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 세척 시범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윤정회 의원은 다양한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 및 열린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용산구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 용산구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개원 제33주년 기념식에서 백 부의장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구민에게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에게 사랑받는 용산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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