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11.09% 오른 57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SK하이닉스가 청주를 신규 D램 생산기지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공식화 하면서 반도체 스크러버 투자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회사에 기대감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24일 청주 ‘M15X’ 공장에 새로운 D램 설비를 설치하겠다고 발표를 공식화했다. 실제 내년 11월 라인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에만 20조 원을 투자한다. 극자외선(EUV) 노광기를 포함한 최신 반도체 장비를 투입해 10㎚(나노미터·10억 분의 1m) 5세대 D램 이상의 최첨단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추가 투자를 확정하면 용인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 첨단 패키징 공장, M15X에 이어 또다시 초대형 투자를 진행하는 셈이다.
SK하니닉스의 대규모 D램 설비공장 설립에 따라 스크러버 수혜에 대한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앤비에스에코에 기대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2005년 4월 설립됐다. 태양광, 반도체, 디스플레이, 발전소 등 다수의 핵심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분진 등을 처리하는 공정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스크러버(Scrubber), 질소산화물처리설비(De-NoX) & E.P시스템, 플라즈마 백연 제거장치, 파우더 트랩 등이다.
청주HUB센터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2023년 3월 GnBS eco(지앤비에스 에코)로 사명을 변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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