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교육생 인턴십 기회도…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연계 지원
![]() |
▲ 이미지=강남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오는 6월 개강하는 혁신인재양성 아카데미에서 관내 미취업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웹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는 청년에게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올해는 생성형 AI 기반 웹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기획자 코스와 개발자 코스로 나눠 각 20명씩 총 4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셀프 브랜딩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1:1 전문가 밀착 취업 지원 △글로벌 빅테크(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기업 연계 교육 △IT 기업 현직자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교육생은 인턴십 2개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구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면접으로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 교육은 오는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모든 교육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월별 출석률이 80% 이상인 경우 1인당 50만원씩 최대 4개월간 훈련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들이 현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양질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은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취업청년 대상으로 진행했던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를 특성화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코딩 전문가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올해는 관내 특성화고(4개교)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