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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헌일 구로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지난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 행·재정적 혜택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관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총 6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숭실대 석박사 등록금 지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지원사업, 지(G)밸리 수출상담회‧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 선정 우대 등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권이 부여된다. 또한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구 중소기업 융자지원 시 우대 등 재정적‧행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구로구에 주 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최근 2년간 고용 증가율 10% 이상 또는 고용 증가 인원 10명 이상인 곳이다. 이때 고용보험 가입자로서 1년 미만 근로 계약체결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는 제외된다.
구는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높은 점수순으로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 그 결과를 다음 달 15일 구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서류를 작성해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제도를 통해 민간 부문의 고용 창출은 물론 일·가정 양립 제도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한 관내 기업의 노력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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