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6분 현재 28.30% 오른 67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볼리비아 정부와 볼리비아 국영 리튬공사(YLB)가 추진하고 있는 볼리비아 염호 개발 국제 모집 3단계(재무평가) 평가 결과 상위 그룹에 포함돼 4단계 평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1그룹 업체 중 3개는 이번 국제 모집 이전인 2019년부터 지난해 초에 이미 볼리비아 정부와 대규모 투자와 염호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중국 업체"라며 "2그룹에 편성된 다른 기업들 역시 오랜 기간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등에서 염호 관련 대규모 사업을 진행해 왔던 다국적 기업들로 해외 유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그룹에 편성됐다"고 말했다.
하이드로리튬은 신생 업체로 정형화된 재무서류만으로는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기 어렵다고 판단해 추가 자료를 준비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드로리튬은 토목자재 부품제조 및 판매, 시공, 연구개발을 사업목적으로 1995년 설립됐다.
2022년 10월 13일 리튬플러스에 인수돼 이차전지 소재제조 및 판매사업, 전기전자 반도체 재료의 제조 및 판매업, 폐전지 재활용사업, 광물자원 개발 및 판매업 등 신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지적재산권 확보에 주력해 2023년말 기준으로 특허 14건, 디자인 16건을 소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