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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김 HSBC코리아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HSBC코리아) |
[CWN 배태호 기자] HSBC는 HSBC코리아 신임 대표에 피터 김 HSBC코리아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대표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피터 김 대표의 취임일은 다음 달 7일이다.
김 대표는 로욜라 매리마운트대학에서 경영학 학사를 받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피터 김 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29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크레딧 아그리콜 인도수에즈(현 크레딧 아그리콜은행) 홍콩 지점 자본시장부와 웰스트엘비 은행 싱가포르·홍콩 지점 금융시장부에서 10년간 근무하고, 지난 2007년 HSBC 아태지역 본사(홍콩)에 입행했다. 이후 2009년 HSBC코리아 금융시장부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HSBC코리아 자금관리총괄 겸 금융시장부 대표로 임명된 뒤 2021년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대표로 임명됐다.
피터 김 대표 내정자는 HSBC베트남 이사회 이사(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은행연합회 파생상품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회적으로 폭넓게 활동해 왔다.
한편 HSBC는 한국에서 은행지점과 증권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상하이은행이 HSBC 그룹 창립 멤버며, HSBC그룹은 유럽과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및 북아프리카 62개 나라 및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은 3조10억달러로, 글로벌 최대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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