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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도 외국인 관광객 활용 가이드. 사진=네이버 |
네이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길라잡이 목적의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가이드는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하는 팁,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 등을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상세하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더 많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이드를 참고할 수 있도록, 리플렛을 제작해 인천공항 관광 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명동 웰컴센터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거점에 비치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는 지는 2018년부터 외국어 사용자도 한국어 사용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버전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올해는 장소 탐색과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모두 다국어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국어 지원 범위를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로 확대했다. 또한 플레이스 페이지와 대중교통 상세 정보의 번역 완성도도 높였다.
향후 플레이스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해 다국어 검색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내년 중 외국인 사용자도 식당과 공연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리더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도 활용성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대표적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외국인 사용자가 여행 준비 단계에서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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