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린이날에는 보육시설에 푸드트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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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기부팬 모임인 '산탁클로스'가 연이은 선행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산탁클로스 |
[CWN 이성호 기자] 가수 영탁 기부 팬 모임인 '산탁클로스'가 릴레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영탁 기부 팬 모임 '산탁클로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에 도움이 필요한 조손 가정에 신선한 식재료와 영양가 높은 밀키트를 전달, 이웃과의 정을 나눴다고 전했다.
'산탁클로스'는 영탁 전국 투어콘서트 탁쇼 1,2 때부터 꾸준히 한부모가족 ,조손 가정을 찾아 공연티켓 나눔을 하며 문화기부로 인연을 맺어왔다.
그러던 중 어버이날을 맞아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신선한 과일, 야채, 고기, 영양간식 등을 구입해서 먹기 어려운 조손 가정에서 거의 매 끼니를 라면이나 즉석 인스턴트 식품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사정을 전해 들은 것.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와 밝은 미소를 전하는 '우양재단'과 함께 오렌지, 방울토마토, 꿀고구마, 사골국, 백숙 죽, 단호박죽, 미역국, 돼지불고기 밀키트,각종 견과류,영양 콩두유 외에도 성장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갖가지 품목을 꼼꼼히 구성해 15가지가 넘는 먹거리 꾸러미를 일일이 박스로 제작해 손길이 필요한 20여 가정으로 배송했다.
'우양재단'은 특별히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육류와 밀키트는 별도의 당일 배송을 책임졌다.
'산탁클로스'와 '우양재단'의 건강한 먹거리 꾸러미를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요즘 물가가 올라서 장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덕분에 한동안은 먹을 걱정 없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각 가정의 손자녀도 텅 비었던 냉장고가 '산탁클로스' 덕분에 가득 찼다고 활짝 웃으며 영탁의 팬이라고 전했다.
이에 '산탁클로스'는 '우양재단'을 통해 각 가정에 영탁 정규 앨범도 배송해 주기로 약속했다.
'산탁클로스'는 "한 번 맺은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아티스트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가수 영탁은 코레일 홍보대사 활동과 '폼미쳤다''풀리나' 등의 자작곡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4 파워풀 K - 트로트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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