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36%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에코프로글로벌의 합병을 마무리 짓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특히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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