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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레아스튜디오 |
MBN 예능 ‘한일가왕전’은 27일 한국과 일본의 TOP7이 세계 최초 ‘트로트 국가대항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격 공개했다.
‘현역가왕’에서 서로를 각각 경계 대상 1호로 뽑은 한국 TOP1 전유진과 일본 TOP1 후쿠다 미라이는 “무대를 부숴 버리겠다”, “절대 지지 않겠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불태웠다.
마이진은 “한국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라며의지를 보였고일본팀 막내 ‘일본 아이유’ 스미다 아이코는 “대결하는 건 긴장되지만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이진은 일본을 향해 “컨디션 업?”이라고 물어 다정함을 뽐낸 다음 바로 “다이다이 뜨면 컨디션 다운”이라는 장난 섞인 ‘매콤한’ 선전포고를 날려 웃음바다를 이뤘다.
또 각 팀의 막내 라인이자 트롯 신동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김다현과 아즈마 아키는 각각 “즐기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겠다”라는 여유로운 면모를 “일본에서 왔기 때문에 질 수 없습니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린과 나츠코는 “제 노래 인생을 다 털어 야망을 불태웠다”, “일본의 대표로 왔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고 싶다”라며 최고로 치솟은 승부욕을 내비쳤다.
박혜신과 우타고코로 리에는 “가슴에 태극기를 안고 멋지게 해내겠다”, “한 명도 빠진 사람 없이 눈물을 흘리도록 노래하겠다”라며 양팀 맏언니다운 든든함을 뿜어냈다.
마리아와 마코토는 “K-트로트 꺾기로 일본팀을 제압하겠다”, “저밖에 할 수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라며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별사랑과 카노우 미유는 “온 힘을 다해서 싸워서 이기겠다”, “죽을힘을 다해 승리를 쟁취하겠다”며 전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양국 TOP7이 커다란 대형 국기 아래 앉아 첫 녹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을 느꼈다”라며 “한국과 일본 현역 가수들의 역사적인 만남과 두 팀 사이에 미묘하게 흐르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꼭 6일 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국가대항전인 ‘한일가왕전’ 첫 회는 4월 2일(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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