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산 자연정원 놀이터. 사진=강동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동구는 일자산에 자연 정원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그간 주민 이용도가 낮았던 일자산 인근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과 일자산 제1체육관 사이 공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거점형 자연 정원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친환경 천연목재를 사용해 일반적인 어린이 놀이시설과 차별화된 그물형 복합 놀이대 등 9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또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되도록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래 놀이공간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관찰할 수 있는 매력 정원, 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다랑논, 올챙이·곤충 등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연못과 토끼·닭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 등이 있어 특색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일자산 자연 정원 놀이터 조성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 놀이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