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없이 지역 어르신 누구나 참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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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어버이날 기념 효행 콘서트 현장. 사진=서대문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6일 오후 3∼5시 홍제천 변 ‘카페 폭포’ 앞 광장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 미덕인 효행과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대형 윷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와 추억의 포토존, 어르신 일자리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도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콘서트는 56사단 군악대의 활기찬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마술과 국악 공연, 가수 써니(원준)와 장윤정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콘서트 참석 인원이 지난해의 두 배 규모인 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대문구 어르신이면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버이날 기념 콘서트가 많은 어르신에게 행복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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