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면…시간제 공유 주차 방식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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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고가 하부 거주자우선주차장 남단.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1일부터 개봉역 인근 개봉고가 하부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이용 주민을 모집한다.
8일 구에 따르면 ‘개봉고가 하부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지난 2020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진행한 ‘개봉고가 성능개선 공사’가 올해 5월 완공되면서 주차시설이 부족한 개봉동 인근 주민과 상인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개봉고가 하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북단·중앙·남단으로 나눠 각각 13면과 20면, 22면으로 조성했다.
또한 거주자우선주차장 내 주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제 공유 주차 방식을 병행한다. 특히 주차 관리 인력이 없는 야간 시간대에는 모바일앱뿐만 아니라 전화, 카카오톡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ARS 공유 주차 서비스를 적용했다.
북단은 평일~주말 전일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중앙과 남단의 경우 평일~주말 주간(오전 9시~오후 7시)에는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시간제 방문 주차로 야간(오후 7시 ~다음 날 오전 9시)에는 시간제 ARS 주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의 경우 전일 4만원, 주간 3만원이며 시간제 주차의 경우 시간당 600원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 방문하거나 구로구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며 배정 결과는 오는 14일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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