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그게 나야’ 비롯 신곡 ‘그냥믿어’ ‘친구’ 등 총 8곡 수록
작사가 김현진 임휘 호흡 잘 맞아...유현상 전 수록곡 작곡
“오랜 기간 견디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야 진정한 가수” 후배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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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이 4년만에 정규앨범 '그게 나야'를 발표했다. |
[CWN 이성호 기자] 유현상이 4년만에 정규앨범 ‘그게 나야’를 오늘(19일) 발표하며 음악적 변신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자야’ ‘갈테면 가라지’ ‘너라서’ ‘청춘 응원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유현상은 특히 이번 정규 앨범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유현상은 “음악을 50년 넘게 해 오면서 항상 고민을 해 왔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팬들과 어떻게 하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가에 작업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이번 앨범은 용기와 힘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앨범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기 이야기 같은 가사말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규앨범은 타이틀곡 ‘그게 나야’외에도 ‘그냥믿어‘ ’친구‘ 등 신곡과 유현상이 애착을 갖고 있는 5곡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문희옥의 ’평행선‘과 ’청춘 응원가’ 작사를 한 김현진이 참여했으며 신곡 ‘그냥믿어’ ‘친구’는 ‘너라서’를 작사한 임휘가 맡았다.
특히 타이틀곡인 ‘그게 나야’의 가사말에 유현상은 애착을 가진다고.
맞아 그게나야 / 나 그렇게 살아왔단다/ 지난 세월은 연습이었다/내 인생은 지금부터야/ 비바람에 휘청이고 넘어질 때도/ 이 악물고 나 살아왔는데/ 못할 게 무어냐/ 안될 게 무어냐/ 아직은 아니야/ 포기는없다 내일은 내가 웃는다
유현상은 “김현진 임휘 작사가와는 호흡이 잘 맞는다. 이번 앨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유현상은 이번 앨범 전수록곡을 작곡하며 베테랑 아티스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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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위주로 팬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힌 유현상. 사진=이은재 기자 |
그는 “다양한 방송 활동도 좋지만 이번에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연 위주로 계획을 잡았다”며 “팬들에게 직접 희망과 용기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요즘 오디션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유현상은 “요즘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을 보면 뿌듯하다. 그러나 가수는 오랜 기간 견디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야 진정한 가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9월말부터 시애틀과 애틀란타에서 교민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한편 유현상의 정규앨범 ‘그게 나야’는 오늘(19일) 12시 유튜브와 소리바다 등에서 음원을 공개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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