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에 꾸준한 학습 자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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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LS그룹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의 성장을 독려했다. LS미래원은 그룹의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올해 초 'CES 2025'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
21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준 뒤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의 기대는 컸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젠지 세대의 정보 습득 및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 따라서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길 바랐다. 구 회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비전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간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에서의 적용법 습득',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로봇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6일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자리를 함께하며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최고 지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규 리더들을 몸소 챙기기도 했다.
CWN 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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