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구민 400명 선착순 신청접수
▲ 지난 4월 진행된 부동산 세금 특강. 사진=강남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 3일 구민회관에서 구민 4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세금 절세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고금리 장기화로 변화한 글로벌 경제 상황과 달라진 세제 환경 속에서 절세 방법을 정확히 알고 싶은 구민들의 수요에 대응해 지난 4월 처음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하반기 한 차례 계획했던 강의를 다음 달과 오는 10월 두 차례 강의로 확대해 구민들에게 더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특강 주제는 ‘상속세·증여세 맞춤형 절세’다. 네이버 블로그 ‘미네르바올빼미’를 운영하며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를 초빙했다. 김 대표는 국세청 조사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근무한 세금 분야 전문가다. 어렵고 복잡한 상속세·증여세의 개념과 절세 방법을 그림과 사례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강의 후 개별 질의를 통한 맞춤형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자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구 누리집 또는 구청 세무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 구는 부동산 정책 영향이 큰 지역으로 부동산 세금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에 대응한 세무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세법에 따른 절세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를 지속 추진해 구민들과 소통하는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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