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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사진=의원실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AI 거버넌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 최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AI 관련 법안 및 거버넌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AI 활용을 위한 적절한 규제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흐름을 파악해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디지털 산업 관련 혁신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 '국회 디지털산업정책포럼' 공동대표인 고동진·안도걸·이준석·최형두 의원이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외에도 디지털산업정책협회를 비롯해 관련 업계 담당자 등도 대거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와 Serena Borbotti-Frison Allied for Startups 국장이 발제를 한다. 이어 이성엽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형민 DPA 한국지사 대표, Rachel Lee 아마존웹서비스 Head of AI Policy(APAC), Putri Alam 구글 AI Policy Lead(APAC),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김민기 KAIST 경영전문대학원장이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AI 산업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법안과 정책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일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AI 관련 스타트업계와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글로벌 AI 정책을 점검하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대안들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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