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3.51% 오른 8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크래프톤 보유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보유한 크래프톤 지분 2.2%를 전량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할인율 3.1~6.2%를 적용한 매각 금액은 2638억~272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2일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드림어스컴퍼니 등 주요 종속회사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자회사를 포함해 반도체·ICT 섹터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및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이어갈 예정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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