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2025경제정책] 올해 韓경제 어렵다..1%대 저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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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경제정책] 올해 韓경제 어렵다..1%대 저성장 전망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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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제정책방향…작년 2.1%·올해 1.8% 전망치 낮춰
尹비상계엄·美신정부 출범 여파..대외신인도 관리 '방점’
외국인투자 촉진하고 외환·국채 인프라 개선
'내수 한파' 대응…소비촉진·관광활성화·소상공인 지원
공공부문 18조 재원 투입…예산 신속집행 국민 체감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올해 '1%대 저성장' 흐름을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8%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2.2%)에서 0.4%포인트(p)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약 2%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대외 여건도 녹록치 않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전환, 글로벌 첨단 산업 경쟁 등 통상 산업 환경 변화는 우리 경제가 헤쳐나가야 할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외적으로 고물가·고금리 완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며 "대내적으로도 내수의 완만한 개선이 예상되지만, 수출 증가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금융·외환시장에 대해 "글로벌 자금의 미국 쏠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2025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2025년은 어느 때보다 확대된 대내외 불확실성이 성장경로, 금융·외환시장과 민생여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주력업종의 경쟁 심화, 미국 통상정책 전환에 따른 하방요인으로 올해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내수는 소비·설비투자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예상하면서 건설투자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정부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가용재원으로 18조원(정책금융 12조원 및 재정·공공 추가투자 6조원), 상반기 민생·경기사업 약 85조원의 40% 이상을 1분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도 11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행한다.

이런 조기·신속 집행에도 불구하고, 1분기 재점검을 거쳐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경제정책국장은 '추가 경기보강방안에 추경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방안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국회·민간 부문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자료=기재부. 그래픽=뉴시스

정부는 정책목표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한 안정적 관리'를 내세웠다.

4대 정책분야로는 △민생경제 회복 △대외신인도 관리 △통상환경 불확실성 대응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정부는 무엇보다 '대외신인도 관리'를 최우선에 뒀다.

먼저 외국인 투자(FDI)를 촉진하는 투자유치 패키지를 지원한다. 상반기 현금지원 예산 2000억원을 최대한 집행하고 기존의 지원 한도와 국비 분담 비율도 각각 5∼20%p, 10∼25%p 상향하기로 했다.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한도를 5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확대하고 만기도 2025년 말까지 연장한다.

외환시장의 인프라와 접근성도 개선한다. 특히 세계국채지수(WGBI) 실제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도록 국채투자 인프라 확충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내수부진에 대응해서는 전년 대비 5% 이상의 상반기 추가 소비분에 대해 20% 추가 소득공제를 추진한다.

내구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전기차·가전 구매에 대해 '내구재 소비촉진 3종 세트'를 시행한다. 상반기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할 방침이다.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최대 3만원을 지원하는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을 새로 배포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검토한다.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한 취약차주에게는 추가 상환유예를 검토한다. 정책자금 상환연장과 전환보증, 저리 대환대출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도 강화한다.

영세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15%에서 30%로 두 배로 높이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설명절 전후로 기존 10%에서 15%로 높인다.

물가 관리에는 지난해보다 7.4% 많은 1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에너지·농식품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는 역대 최대인 예산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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