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1.11% 오른 1만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3.04% 올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올 하반기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일반상선보다 수익성이 높은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의 충분한 파이프라인(Pipe-Line)을 감안했을 때 실적 개선 사이클이 길어졌다고 진단했다.
또한 컨테이너 운임 급등으로 주요 메이저 선사들의 컨테이너선 발주 재개가 본격화됐고 예상치 못한 컨테이너선 발주로 인해 가용 슬롯 감소가 빨라졌다며 기존 논의 중인 선박의 발주 규모가 확대되거나 선가 상승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재차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사업 부문을 조선해양부문, 토건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조선해양부문은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및 LNG-FPSO, FPU 등 해양플랫폼을 건조, 판매하고 있으며 토건부문은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각 사업부문별 매출액 및 매출비중은 조선해양부문 2조1650억원(92.2%), 토건부문 1828억원(7.8%)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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