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1.12% 내린 1만9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사업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B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췄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54억원, 적자를 지속한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생산량이 급감하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적자가 불가피하나 수익성이 뛰어난 전자담배의 이익기여도가 확대돼 전년 동기(128억원 손실) 대비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이후 선별 수주, 생산 라인 재배치, 해외 법인 인력 구조 개선, 원재료 내재화 등의 노력을 통한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다.
단기적으로는 보호회로의 클램쉘 폴더블폰 채용에 따른 국내 고객사향 매출 증가와 고수익 전자담배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AI(인공지능)폰 확산으로 인한 고사양 보호회로 수요 증가, 방산·선박 등 중대형 어플리케이션향 신규 매출 발생 등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의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IT 시장 내에서 다양한 고객사와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으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OC와 PMP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했다.
전자담배 카트리지 및 전자담배 기기(릴 하이브리드 Ez)를 양산해 KT&G에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