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8.31% 오른 3만5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영원무역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영원무역은 2009년 7월 영원무역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약 40여개의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바이어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 방식으로 생산해 수출한다.
아웃도어, 스포츠의류, 신발, Backpack, 특수기능 원단 등을 생산·수출하는 제조OEM 사업, 프리미엄 자전거와 스포츠용품을 유통하는 SCOTT 사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운영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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