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2.99% 오른 6만8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요가 강해질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전반적인 미국 모듈 수출량 급감으로 주요 사업부인 OCIM(폴리실리콘)의 하반기 출하량이 감소한 점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수요가 강해질 내년 실적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96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1184억원을 24% 밑돌았다. 기대치 하회 요인은 폴리실리콘 출하량 감소, OCIE의 부진이었다. OCIM은 지난 4~5월 90%의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지난 6월6일 동남아 관세 면제기간 종료로 미국 모듈 수출량이 급감하며 가동률이 대폭 떨어졌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4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6% 증가가 전망된다며 증익의 주된 요인은 3분기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이다. 상대방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260㎿ 규모의 발전소에 대한 일부 수익(약 150억원 추정)이 인식될 것이라고 봤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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