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0.60% 오른 2만5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등 연간 18조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수주(60억달러·약 8조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반기에만 약 10조원의 수주가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회사가 제시하는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화공 14조원, 비화공 4조원 등 18조원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추가로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TPPI 올레핀 콤플렉스 프로젝트(35억달러), 말레이시아 쉘OGP(15억달러)가 있으며 이외에도 사우디 블루 암모니아(20억달러), 말레이시아 SAF(10억달러), 현재 FEED(기본설계) 단계인 사우디 알루자인 EPC(설계·조달·시공) 전환(20억달러)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TIPPI와 말레이시아 쉘OGP만 수주해도 18조원 수주가 가능하다고 봤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줄어든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872억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 추정치는 시장 전망치 평균과 크게 차이가 없다며 일회성을 제거한 지난해 하반기 실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으로 1970년 1월 20일에 설립돼 1996년 12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엔지니어링 업무 성격에 따라 화공과 비화공으로 구분하고 있다.
산업환경은 그룹 내 물량의 지속적인 발주가 이어지고 해외 수처리 및 바이오 시장의 성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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