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부스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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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강남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오는 24일 강남스퀘어에서 ‘2024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총 459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강남 SESTA’(SE:Social Economy사회적경제+FESTA축제)라는 주제와 ‘세상(강남)을 밝히는 작은 빛, 우리 곁에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소개한다.
총 33개 부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식회사 온기 등 9개 사의 홍보관 △액세서리, 원두커피, 화분, 향초, 패션용품,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하는 21개 부스 △타로 상담, 일자리 매칭, 생애 설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개 부스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축제 무대를 강남대로로 옮기고 올해는 축제 시간을 저녁 7시까지 연장해 유동 인구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홍보영상을 강남대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 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마술·팝페라·버스킹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ESG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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