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구광모 "기대 넘어선 경험 추구"…′2024 LG 어워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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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기대 넘어선 경험 추구"…'2024 LG 어워즈' 개최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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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심사단 확대, 구성원 심사에 1만여 임직원 참여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 최고상…총 98팀 수상
▲구광모 ㈜LG 대표(뒷줄 왼쪽 첫번째)가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고객 대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CWN 소미연 기자] LG가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른바 '2024 LG 어워즈(Awards)'다. LG는 2019년부터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LG 어워즈를 운영하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 화두인 '고객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3일 LG에 따르면, LG 어워즈는 지금까지 405개 팀, 33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LG의 고객가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6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렸다. 행사 현장에는 구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 고객 심사제 이어 구성원 심사제 첫 도입

구 대표는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LG 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분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 대표는 "고객은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올해 LG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구성원 심사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다.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구성원 심사에 1만여 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참여해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평가하고 투표하는 등 LG 어워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고객 심사제를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기존 MZ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던 고객 심사단을 전문가, 주부, 외국인,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으로 늘렸다. MZ 세대뿐 아니라 LG의 제품을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취지다. 특히 심사에 참여한 고객 대표 3명은 이날 LG인화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을 직접 수여했다.

◇ 다양한 고객 접점서 혁신 사례 쏟아져

올해 LG 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8팀 등 총 98팀, 724명이 수상했다.

LG는 출품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차별적 가치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심사를 진행해 최고상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다.

▲구광모 대표가 수상팀을 축하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LG

개발팀은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주목했다. 고객들은 TV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이 지저분해 보이고,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것을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개발팀은 이 같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집요하게 혁신했고, 선 없는 TV라는 혁신적인 폼팩터의 TV를 선보였다. 그 결과 고객들은 복잡한 연결선 없이 집안 어디든지 TV를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은 구성원 심사에 참여한 1만여 명 가운데 4100여 명의 선택을 받으며 단체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과 3단계 위생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이 단체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고, 필수 난임 치료제 공급 중단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들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이 개인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 구성원이 주인공…축제처럼 즐기는 LG 어워즈

LG는 시상식에 참석한 구성원들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연계 행사에서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수상자들을 환영하고, 사회자와 대화하며 시상식 일정 등을 소개했다. LG전자가 올해 CES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LG는 행사장 내에 '알파블(Alpha-able)'과 '컴포트 키트(Comfort Kit)'도 전시해 구성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알파블은 LG전자가 올해 초 CES에서 처음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자동차다.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생활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올해 LG 어워즈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이날 LG인화원에 모인 500여 명의 구성원들은 시상식이 열리기 전 LG인화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카펠라 공연 △스탬프 미션 투어 △LG생활건강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 체험 △포토존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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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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