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2.26% 오른 3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8조5400억원의 매출과 25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앞서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컨센서스를 13%, 24% 웃돌았다. 별도기업의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현대엔지니어링의 그룹사 공사 본격화에 따라 8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원가율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별도 기준 원가율은 국내외 모두 개선됐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 원가율은 90% 중후반대로 높은 수준이 지속됐다고 현대차증권이 평가했다.
또한 주택경기 개선 시점이 지연되면서 주택부문 보유 건설사에 대한 투자심리는 지속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1950년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시공능력평가 2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주요사업 부문은 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의 토목 부문과 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건축·주택 부문, 석유화학·담수·신산업 플랜트, 송변전 전기공사, 원자력·태양광·풍력발전 등을 담당하는 플랜트 부문, 부동산개발, 축산업, 휴양콘도운영 등의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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