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4.05% 오른 5만3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달부터 다수의 수주가 연달아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메리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 중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방한이 예정돼 있고 이 시점에 회전익 수주 가능성이 높으며 내달 중 KF-21 초도양산과 이라크향 회전익 계약이 체결되며 단기간 내 다수의 수주를 바탕으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미국 해군 고등전술훈련기 교체사업에 대한 제안요청서(RFP)가 예상된다며 과거 미국 공군 사업에서의 수주를 실패한 바 있으며 최근 미·일의 훈련기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부정적인 시선이 일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분기별 꾸준한 실적 성장에 더해 다수의 수주와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와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한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한다.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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