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19.27% 내린 2만4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이 회사가 배터리업체 얼티엄셀즈와의 1조4000억원대 규모의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이날 개장 전 지난 2022년 9월 28일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와 맺은 10억4202만달러(매매일 당일 기준 약 1조4872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대방의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것으로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율촌화학은 1973년 5월 설립해 식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부터 산업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장재를 생산하는 농심 계열의 종합 포장회사다.
친환경 기업이념을 실천하고자 최첨단 용제회수 설비를 도입 가동하고 있으며 잉크자동조색장치를 활용함으로써 선명하고 차별화된 인쇄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경기도 안산의 연포공장 내에 소재 생산 공장을 추가 증설해 사업구조를 견고히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