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1.23% 내린 4만8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를 제외한 사업부들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반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92.2% 늘어난 120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마케팅 집행 확대 등으로 톡비즈 광고 매출액이 성장했고 장기간 매출이 감소하던 포털 광고의 성장률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게임, 웹툰 등 주력 콘텐츠 사업들의 성장이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라며 AI를 활용해 광고, 커머스 사업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성장성 둔화 극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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