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0.09% 내린 11만1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건조에 나섰다.
이에 울산 본사에서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선박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으로부터 수주한 동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이산화탄소운반선 가운데 가장 크다.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차가운 얼음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내빙 설계기술(Ice Class 1C)도 적용된다.
HD현대미포는 1975년 창사 이래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형 선박 건조부문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성장했다.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장했으며 LPG·에틸렌 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컨-로선(CON-RO) 시장에도 진출했다.
카페리(아스팔트 운반선, 해양작업 지원선(PSV), 카페리(ROPAX) 등 고부가가치 특수 선박 시장에도 진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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