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로 성장 지원”
▲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여름 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운영하는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이번 여름 캠프 참가자들이 지난 3일 구청 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앞서 구는 지역 소재 학교장의 추천으로 중학교 1학년생 50명을 선발하고 지난 4월 여름 캠프 학부모 대상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여름 캠프 전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 수업, 캐나다 명문대학교 탐방, 현지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캐나다와 지속적인 교류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수 교육비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겨울 방학에도 사전 선발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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