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13.39% 오른 2만8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3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부진에 따른 자동광학검사기(AOI) 솔루션 매출이 영향을 받았지만 1분기를 기점으로 레이저 솔루션 매출 비중이 62.6%를 기록해 영업이익 개선세가 이어짐을 증명했으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시작을 보여준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평가했다.
향후 이 회사의 레이저 어닐링 장비 외의 추가적인 수주 모멘텀이 클 것이라며 오는 4분기부터는 이 회사의 낸드 레이저어닐링 장비가 본격적으로 채택돼 성장의 주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적은 지속해서 우상향할 것이라며 기존 대비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주 모멘텀 확대, 기존 고객사와의 기술적 협력 및 고객사 대상 투자 지속에 따라 독보적인 장비 업체로 성장 가능성 높다고 봤다.
디아이티는 2005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Vision Solution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평판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제품군은 AOI Solution, LASER Solution, VISION AI Solution로 구분되며 반도체 산업, 디스플레이(OLED) 산업, 2차전지 산업, 자동차 산업 등에 응용되고 있다.
국내외에 2개의 상표권과 24개의 특허권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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