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 인근 노후 주거지 탈바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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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3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 천왕역 일대 최고 26층 32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난 11일 ‘천왕3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구역·정비계획’이 결정·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사항에 대해 올 상반기 재공람공고를 거친 후 시에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천왕역 인근 노후 주거지가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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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3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 이미지=구로구 |
구에 따르면 이번 재개발구역은 오류동 206-2번지 일대로 천왕역 북서측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천왕 도시개발사업, 천왕2 국민임대주택사업, 천왕1·2역세권 재개발사업 등 역세권 주변 주거환경 개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정비계획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면적 8476㎡, 용적률 395% 이하, 건폐율 60% 이하, 최고 층수 26층, 공공임대주택 116세대를 포함한 총 32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이 건립되며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주민 다목적실 등 공동이용시설과 공공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정비구역 결정 이후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 인가를 거친 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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