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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친환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ESG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가한 16개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은 전날인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 공유 및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아트', 예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발굴.양육하는 '키뮤스튜디오' 등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하였던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되어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하여,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조성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하여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기업 37개사, 투자금액 68억5000억원 및 후속 투자 유치금액 329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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