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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 승관(왼쪽)이 19일 제주도 홍보대사로 임명돼 오영훈 제주도지사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사진=제주도 |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고향 제주도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위촉식을 진행하고 승관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승관은 위촉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는데, 이렇게 고향인 제주 홍보대사로 임명돼 새롭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K팝 그룹으로 손꼽히는 세븐틴의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승관은 제주시 출신으로 평소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자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참석해 연설과 공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주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최초의 지역임을 강조한 바 있다.
승관은 위촉식 이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힘을 보탰다.
한편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제주도청과 K팝 제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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