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만 달러 송금 가능… 5개국 대상 시작, 상반기 내 48개국으로 확대 예정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30일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KB Quick Send’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중계 절차 없이 빠르고 저렴한 해외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중계 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송금 수수료는 5000원만 발생하며, 기존보다 송금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외국인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 건당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송금 가능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이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내 최대 48개국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KB Quick Send’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로 50만 원 이상 송금하고, 혜택 정보 안내에 동의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세부 사항은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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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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