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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3.50% 12차례 연속 동결...역대 최장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7-11 1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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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가계대출·부동산 불안에 금리 인하 여의치 않아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12차례 동결했다. 이로써 역대 가장 오랜 동결 기간도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11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해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됐다. 

3.50%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이날까지 1년 5개월 28일 동안 이어지는 중으로 이는 역대 최장 동결기간이다.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동결기간은 2016년 6월9일부터 2017년 11월30일까지 1년 5개월 21일이다.

올해 상반기 들어 물가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금리 동결 결정 원인으로 환율과 가계대출, 부동산 불안 등이 지목됐다.

원/달러 환율은 앞서 5월 중순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뛴 이후 최근까지 1380원대 안팎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도 한은이 인하를 쉽게 할 수 없는 이유로 꼽힌다. 시중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기준금리까지 인하하면 가계대출 증가세를 불러일으켜, 약 3년 전 집값과 가계대출 폭등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금통위가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은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 6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6조3000억원으로 작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누적 증가 규모도 26조5000억원에 달하며 2021년 상반기 이후 3년 내 최대다.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자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금리 인하에 여전히 신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태도 역시 금통위 동결 결정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은행(연준, Fed) 의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물가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더 나와야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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