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한은, 기준금리 3.50% 12차례 연속 동결...역대 최장

  • 맑음합천0.8℃
  • 맑음남해0.8℃
  • 맑음보령-0.7℃
  • 맑음구미-1.8℃
  • 맑음안동-2.8℃
  • 맑음군산-1.2℃
  • 맑음광양시0.2℃
  • 맑음보성군0.4℃
  • 맑음순천-2.1℃
  • 맑음통영1.0℃
  • 맑음보은-3.5℃
  • 맑음대구-1.1℃
  • 맑음부산0.3℃
  • 맑음태백-6.7℃
  • 맑음장수-4.9℃
  • 눈울릉도-2.6℃
  • 구름많음영광군-2.0℃
  • 맑음의성-1.8℃
  • 맑음거제-0.3℃
  • 맑음김해시-0.4℃
  • 맑음충주-4.2℃
  • 구름많음진도군-1.1℃
  • 맑음청송군-3.5℃
  • 맑음부여-1.1℃
  • 맑음강화-5.5℃
  • 맑음거창-1.2℃
  • 맑음밀양-0.2℃
  • 맑음상주-3.1℃
  • 맑음이천-3.2℃
  • 맑음북창원-0.4℃
  • 구름많음목포-0.9℃
  • 맑음홍성-2.1℃
  • 흐림제주2.6℃
  • 구름많음해남-1.1℃
  • 맑음동해-0.7℃
  • 맑음울진-0.1℃
  • 맑음남원-2.4℃
  • 맑음광주-0.6℃
  • 맑음창원-0.3℃
  • 구름많음백령도-3.5℃
  • 구름많음서귀포5.5℃
  • 맑음울산-1.2℃
  • 맑음진주0.6℃
  • 구름조금성산2.5℃
  • 맑음강릉0.0℃
  • 맑음임실-2.5℃
  • 맑음영덕-1.6℃
  • 맑음영월-4.4℃
  • 맑음서청주-3.7℃
  • 맑음서울-4.0℃
  • 맑음고창군-1.9℃
  • 구름많음흑산도1.5℃
  • 맑음천안
  • 맑음서산-3.6℃
  • 맑음동두천-4.1℃
  • 맑음북강릉-0.7℃
  • 맑음홍천-4.4℃
  • 맑음청주-3.5℃
  • 맑음여수-0.4℃
  • 구름조금완도1.1℃
  • 맑음전주-1.5℃
  • 맑음문경-3.2℃
  • 맑음대관령-8.1℃
  • 맑음추풍령-4.4℃
  • 맑음포항0.0℃
  • 구름조금장흥-0.7℃
  • 맑음속초-1.3℃
  • 맑음세종-2.7℃
  • 맑음대전-1.8℃
  • 맑음함양군-1.4℃
  • 맑음양산시1.2℃
  • 맑음산청-1.0℃
  • 구름조금철원-7.2℃
  • 맑음순창군-2.8℃
  • 맑음파주-5.7℃
  • 구름조금고창-1.8℃
  • 맑음봉화-4.1℃
  • 맑음고흥0.7℃
  • 맑음인천-5.4℃
  • 맑음영주-4.7℃
  • 맑음의령군-0.2℃
  • 맑음북부산0.9℃
  • 맑음부안-0.7℃
  • 맑음금산-2.3℃
  • 맑음양평-4.0℃
  • 맑음영천-2.0℃
  • 맑음경주시-0.8℃
  • 맑음원주-5.3℃
  • 맑음인제-5.6℃
  • 구름조금강진군-0.9℃
  • 맑음정선군-4.0℃
  • 맑음북춘천-5.9℃
  • 맑음제천-5.4℃
  • 맑음수원-3.7℃
  • 맑음춘천-3.8℃
  • 흐림고산2.2℃
  • 맑음정읍-2.4℃
  • 2025.12.26 (금)

한은, 기준금리 3.50% 12차례 연속 동결...역대 최장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7-11 10:45:21
  • -
  • +
  • 인쇄
환율·가계대출·부동산 불안에 금리 인하 여의치 않아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12차례 동결했다. 이로써 역대 가장 오랜 동결 기간도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11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해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됐다. 

3.50%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이날까지 1년 5개월 28일 동안 이어지는 중으로 이는 역대 최장 동결기간이다.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동결기간은 2016년 6월9일부터 2017년 11월30일까지 1년 5개월 21일이다.

올해 상반기 들어 물가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금리 동결 결정 원인으로 환율과 가계대출, 부동산 불안 등이 지목됐다.

원/달러 환율은 앞서 5월 중순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뛴 이후 최근까지 1380원대 안팎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도 한은이 인하를 쉽게 할 수 없는 이유로 꼽힌다. 시중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기준금리까지 인하하면 가계대출 증가세를 불러일으켜, 약 3년 전 집값과 가계대출 폭등이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금통위가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은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 6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6조3000억원으로 작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누적 증가 규모도 26조5000억원에 달하며 2021년 상반기 이후 3년 내 최대다.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자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금리 인하에 여전히 신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태도 역시 금통위 동결 결정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은행(연준, Fed) 의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물가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더 나와야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이민수
권이민수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