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0.16% 오른 3만1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 원으로 내렸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8조4000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33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주택 및 플랜트 부문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주택 부문의 품질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면서 1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의 실적 개선에 있어서는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착공 예정인 대규모 준자체사업 프로젝트가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올해 LG가산 부지와 CJ가양 부지의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는 재무 건전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이익 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분기점이라며 제시한 기존 일정에 맞춰 착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현대건설은 1950년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시공능력평가 2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주요사업 부문은 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의 토목 부문과 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건축·주택 부문, 석유화학·담수·신산업 플랜트, 송변전 전기공사, 원자력·태양광·풍력발전 등을 담당하는 플랜트 부문, 부동산개발, 축산업, 휴양콘도운영 등의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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