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4.50% 내린 12만3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이차전지 업황이 부진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기회로 삼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내렸다고 iM증권이 밝혔다.
현 주가는 지난 3년간 저점 P/E 배수 평균 수준에 근접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당히 높다며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이차전지 업황 부진으로 발생한 주가 조정을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기준 P/E(주가수익비율) 12.3배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 평균인 13.8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추세는 꾸준하고 안정적이지만 북미·유럽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수요둔화로 이차전지 소재의 사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수요회복과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성장성 확보 여부가 주가 방향성을 가늠할 것이라고 봤다.
이 회사는 이차전지 바인더 외에도 내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주력 배터리 셀 업체와 실리콘 음극재 평가를 진행 중이며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완성차 업체와 함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변수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에 따라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전망치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체크해야 한다.
한솔케미칼은 정밀화학 제품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지 및 섬유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 섬유에 사용되는 차아황산소다, Polymer 합성시 중합개시제로 주로 사용되는 BPO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제지·환경제품으로 제지산업에서 부재료로 사용되는 라텍스외 제지약품, 폐수처리 등에 사용되는 고분자응집제 등을 생산한다.
주요 매출처로는 삼영순화, 삼성SDI, 한솔제지, 삼성디스플레이, 글로텍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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