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5.03%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내수 소비 침체를 극복하고 실적이 선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음료 가격이 오르며 영업이익이 나아지고 필리핀 펩시가 흑자전환하며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익 추정치 상향 및 회계기준 연도 변경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 오른 18만원으로 올렸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며 향후 필리핀 펩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해외 매출 비중의 유의미한 상승(지난해 20%, 올해 38%, 내년 40%), 음료와 소주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 내수 기업의 한계 극복 차원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소가 있다고 진단했다.
롯데칠성은 1950년 5월 9일 설립됐으며 탄산음료 및 주스 등의 음료 제품과 소주, 맥주 등의 주류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음료회사다.
사업부문은 음료부문과 주류부문으로 구성되며 주요제품으로는 음료부문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레쓰비, 주류부문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청량감 등의 강점과 함께 건강 및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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