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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3.5% 동결...인하는 하반기로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5-23 1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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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불안...환율·가계부채·부동산 불씨도 다시 살아날 수도
성장률 상향조정·美연준 신중론도 조기 인하 명분 줄여
▲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 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된 3.50%의 기준금리는 1년 4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한은의 이 같은 선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목표 수준(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뿐 아니라 환율·가계부채·부동산 불씨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올려 잡으면서 '경기 부진을 막기 위한 조기 인하'의 명분도 사라졌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고,본격적 인하 논의를 하반기로 미룬 데는 환율과 물가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3.1%)과 3월(3.1%) 3%대를 유지하다가 4월(2.9%)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과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이 10.6%나 치솟는 등 2%대 안착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최근 환율 흐름 역시 한은이 금리를 섣불리 낮추지 못하는 이유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자 지난달 16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뛰었다. 이후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1360원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준의 태도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3.4%)이 3월(3.5%)보다 0.1%포인트(p) 떨어지면서 시장 일각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났지만, 연준 고위 인사 다수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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